송도 인천산업기술단지, 산자부 산학융합지구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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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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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산학융합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민경욱 의원(새누리당·인천 연수구을)은 12일, 인천시가 산업부 공모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하여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원도심 산업단지의 뿌리산업 기술을 고도화시켜 첨단자동차와 항공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 인재육성 및 기업지원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산학융합지구 유치전에 뛰어든 바 있다.

인천이 산학융합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최대 12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국비를 포함하여 2021년까지 5년간 585억(국비 120억, 시비 245억, 민자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의 인천산업기술단지 내 약 5천평에 항공산업 캠퍼스와 항공산업 기업 및 연구관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18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진행된 인천산학융합지구 현장 평가에서 산학융합지구 평가위원들에게 유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1]


인천산학융합지구에는 인천시, 인하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현재 146개 기업이 참여의향을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을 주도한 민경욱 의원은 “인천산학융합지구는 교육과 기업지원 체계를 통하여 기존 산업단지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이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되는데 함께 노력해주신 산업부와 인천시, 인하대 등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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