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장애 아동·청소년 치료 지원 나섰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이 ‘장애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이노텍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이노텍이 불우 장애 아동·청소년의 치료와 재활하는 사회공헌에 나서기 위해 연세의료원과 의료비 지원 협약을 맺었다.

13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번 ‘장애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장애 아동·청소년의 진료, 수술, 재활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 3,000만원을 지원한다. 연세의료원은 진료와 수술, 재활 치료를 담당한다. 지원 기간은 매년 연장할 계획이다.

지난 12일에 있었던 LG이노텍과 연세의료원의 의료비 지원 협약식에는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 송상호 인사담당, 방정욱 사원대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등 회사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했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장애 어린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며 “작지만 소중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후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IT(정보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 IT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