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사서 소하천관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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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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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호세천 등 228곳의 소하천 정비계획, 현황 맞게 변경키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수립된 지 10년이 넘은 서호세천 등 도내 소하천 228곳의 정비종합계획이 변화한 실제 현황을 고려해 변경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16년 제2회 소하천관리위원회’를 열고, 화성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변경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소하천관리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위원장인 변영섭 하천과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서호세천 등 13곳), ▲오산시(금암천 등 16곳), ▲하남시(광암천 등 11곳), ▲안성시(양진천 등 소하천 188곳)의 소하천 정비종합계획(변경) 결정 등 4개 안건에 대해 조건부 가결 심의·의결했다

현행법상 소하천의 관리기관인 각 시군은 10년 단위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도 소하천관리위원회를 거쳐 도지사의 승인을 받게 돼 있다.

이번에 심의한 4개 안건은 해당 소하천들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이 수립된 지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변화된 현황에 맞는 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것이다.

그간 하천개수사업 및 도시화 추세 등으로 인한 하도 및 수리·수문 특성 변화가 발생해 관리 운영상 보완이 요구되어 왔다.

화성, 오산, 하남, 안성 등 4개 시군은 이번 소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내용을 각자의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소하천에 대한 체계적 보전과 이용,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하천과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통해 소하천정비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수해 위험이 높게 평가된 소하천에 대한 우선적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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