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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웨이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생활가전업체 코웨이가 GWP 코리아(Great Work Place Korea)의 ‘2016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6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해 이들의 우수한 기업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매년 시상식을 갖고 있다.
코웨이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밝은 사내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코웨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에 자유롭게 1시간을 활용하도록 한 ‘점심시간 탄력 운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을 정시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해 임직원의 피로를 풀어주는 ‘헬스케어실’도 설치했으며, 휴게실에는 오락실을 둬 직원들이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했다.
코웨이는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가족 초청 프로그램인 ‘코웨이 데이’를 지속적으로 열어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CEO)가 허물없이 어울리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2007년 시작한 ‘하이팅’ 역시 본부장과 본부 직원 간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반응이 좋다. 하이팅은 20여 명의 직원과 부문장이 함께 한 가지 테마를 정해 허심탄회하게 하루를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패션쇼 체험, 암벽 등반, 바다낚시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대곤 코웨이 기업문화팀장은 “좋은 기업문화는 직원들의 창의력과 업무역량을 높이고, 기업 발전과 지속성장의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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