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중의약발전그룹' 성립, 37곳 의료기관 동참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가 선조들의 지혜와 경험이 녹아있는 중의약 발전을 위한 교류 플랫폼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칭다오시 당국이 공개한 '칭다오 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칭다오중의약발전그룹 설립에 관한 통지'를 통해 '중의약발전그룹'이 최근 설립됐음이 확인됐다고 대중망(大衆網)이 15일 전했다.

칭다오 중의약발전그룹은 지무시 중의원, 라이시시 중의원 등 칭다오 내 총 37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하이츠(海慈)의료그룹이 '칭다오 중의약 항모'의 초대 선장직을 맡았다.

중의약발전그룹의 등장은 칭다오시가 의약·보건시스템 개혁 심화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고 중의의학 자원, 기술, 인재 확보에 있어 비교우위를 선점했다는 뜻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교류와 소통의 플랫폼 등장은 상호보완, 자원공유 등을 통해 칭다오 중의약 산업의 빠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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