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17년도 예산안 심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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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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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12월 8~16일까지 9일간 2017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8일 경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시작으로 9~15일까지는 경북도 본청 실․원․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16일 새벽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같은 날 오전 11시 제5차 본회의에 상정해 2017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예결위에서 심사한 예산의 총규모는 경북도 소관 예산이 7조4379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6조7511억 원, 특별회계가 6868억 원이며, 도교육청 소관 예산의 총규모는 4조13억 원이다.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결특위에서 조정․의결된 결과를 살펴보면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에서 총 190건, 182억4970만원을 삭감해 전액 내부유보금에 증액 계상했으며,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는 29건 149억2155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에 증액 계상했다.

2017년도 예산심사를 마무리 하면서 홍진규 예결특위위원장은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안정, 신성장산업 발굴, 재해재난으로부터의 도민 안전,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융성, 도청신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고 밝혔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해 예산투자 순위를 정하고, 집행 전 예비타당성조사,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 선행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예산편성부터 집행과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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