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6일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기업SOS지원단활동으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를 현장 방문해 작은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은 1985년 설립한 이래 사무용 기계기구의 개발,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프린터 스캐너 등 사무용 복합기 부문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3년 5월 안산사업소를 반월산단에서 MTV단지로 확장 이전했으며, 기존 사무기 제품을 기반으로 상업인쇄기, 의료기기, 네트워크카메라, 산업설비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서 미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기업체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은 책 읽는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독서 저변 확대를 위해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서, 책장 등 운영물품, 신간도서 구입 등을 통해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공모를 거쳐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등 총 3개 기업체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제종길 시장은 “회사 운영사항 중 특히 지역 내 장애인 고용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은 책 읽는 분위기 확산 및 독서환경 조성으로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안산시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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