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용화사 '따뜻한 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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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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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내손동에 소재한 용화사 신도들이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쌀과 후원금을 관내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내손1․2동에 전달했다.

매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용화사는 내손1동에 쌀 400kg과 성금 300만원, 내손2동에는 쌀 600kg과 성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용화사 주지 연규스님은 “용화사 개원 12주년을 맞아 신도들과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우리 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해 자비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자비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혁천 내손2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이웃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용화사 스님과 신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성금과 쌀은 관내 저소득층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추운 겨울을 나도록 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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