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UN 아·태 이사회와 개도국 항만개발 세미나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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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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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아시아·태평양 개도국들의 항만시설 확충 지원과 우리기업의 해외항만분야 진출 촉진을 위해 20~21일 태국 방콕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공동으로 항만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무역량 증가로 항만시설 부족을 겪고 있는 아·태 지역 개도국들은 항만개발 분야 국제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도 20여개 국가가 참여, 각국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수부 항만국장을 대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항만협회와 민간기업(대림산업 등)이 참여해 개도국 관계자들과 우리나라의 항만개발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개도국 항만 마스터플랜 수립, 타당성조사 지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국내 항만 엔지니어링 및 건설·운영사,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하는 정부 사업인 '해외 항만개발협력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명용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개발 경험의 공유·홍보를 통해 위상 제고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 부터는 아태지역 항만개발 지원을 위한 해수부-ESCAP 공동프로젝트 수행, 인력교류 등 UN ESCAP와의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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