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동해상에서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과 선박을 19일 북한으로 송환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늘 오전 9시 50분경 동해 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8명과 선박 2척을 해상에서 인계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북측이 경비정 2척과 예인선 2척을 동원해 이들 선박을 예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해경은 지난 11일과 12일 동해에서 표류하는 3척의 북한 선박을 발견하고 선원 8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조사과정에서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날 송환했다. 해경은 북한 선박 3척 가운데 1척은 수리가 불가능해 북한 선원들의 동의를 얻어 해상에서 폐기했다. 관련기사황교안 권한대행 "한미동맹, 북한 도발시 강력 응징하게 대배태세 갖춰달라"통일부 "불순한 의도의 북한 난수 방송…중지해야" #동해 표류 #북한 선원과 선박 #통일부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