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은 셔틀버스의 노후화 등에 따른 여객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마련된 셔틀버스․갱웨이 통합운영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新(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는 2019년 2월 이전에 셔틀버스·갱웨이 운영주체, 수요산정 등 세부운영방안을 인천항만공사가 발주한 용역* 결과 등을 참고하여 상호 합의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항은 9개 선사(10항로 10척)에서 셔틀버스를 개별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버스는 노후화가 매우 심각하고, 서비스의 수준도 상이하여 인천항과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한 현재 선사별로 제각각 운영하고 있는 갱웨이도 통합운항하여 여객이 카페리선박을 타고 내릴 때 안전을 강화하고 운영비 절감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新(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셔틀버스와 갱웨이의 통합운영이 시행되면 매년 80∼100만명에 이르는 여객의 편의성 및 안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여 인천항 국제카페리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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