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실 추적 자로, '그만두라'는 지인 말에 "별이 된 아이들 기다리니 힘내자" 마음 다잡아

[사진=자로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진실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그만두라'는 지인의 말에도 마음을 다잡는 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지난 6월 16일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끼는 후배 녀석으로부터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형님! 아직도 세월호세요?" "이것아, 아직도라니! 아직 시작도 안 했어!" 그래그래. 이제 곧 시작할 거야. 1년 넘게 미친 듯이 파헤친 진짜 결과물을 곧 보여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자로는 "별이 된 아이들이 도와주고 있다는 걸 강하게 느낀다. 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감춰진 세월호의 진실. 밝혀낸다. 꼭"이라며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한편, 자로는 19일 페이스북에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 저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찾아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합니다"라고 다큐멘터리 공개를 예고했다.

이어 자로는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라며 크리스마스에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SEWOLX (세월엑스) 티저 영상에는 '모든 접촌은 흔적을 남긴다' '세월호 사고 시각 8시 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8시간 49분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등 자막이 흘러 나와 세월호 침몰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영상출처=네티즌 수사대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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