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년 3월까지 한파 종합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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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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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강남구 한파 상황관리 TF를 꾸려 재난안전과 등 분야별 실무부서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과제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구민안전 보호를 비롯해 재난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한파특보 대비 상황대응체계 확립 등이다.

부서별 업무는 △재난안전과, 한파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복지정책과·노인복지과, 한파대비 복지정책 추진 및 독거어르신·고령자 등 보호 △사회복지과, 거리노숙인과 장애인 등 지원 △보건과, 거동불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가동 △환경과, 가스시설물 안전관리 △교통정책과, 교통안전시설물 점검·한파 지속시 마을버스 연장운행 △지역경제과, 시설작물 냉해 예방·지원이다.

특히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통장, 자율방재단 등 모두 1145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본격 활동한다. 이들은 한파특보 시 상황전파와 취약계층 안전확인, 건강체크, 행동요령 홍보 등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선다.

아울러 한파쉼터를 지정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파쉼터는 방죽1시니어센터(밤고개로24길60), 수서6단지경로당(광평로51길27), 강남종합사회복지관(개포로109길5),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광평로51길49) 등 4개소다.

재난안전과 장원석 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현상에 따라 추위가 점점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구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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