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아너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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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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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00호 달성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가 20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 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99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조건호 회장은“남모르게 좋은 일을 결심하신 기부자의 아너 회원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그리고“내일 모레면 100호 가입식이 예정되어 있고, 모금회의 ‘아너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이상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 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2008년부터 전 진성토건의 정석태 회장이 가입하면서 시작되었고, 익명의 기부자의 가입으로 현재 2016년도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회원은 29명, 누적회원은 99명이 되었다.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는 총 1,389명으로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의 가입자인 98명의 전체 아너가입자의 7%에 해당하며, 중앙, 서울, 부산, 경기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연내 100호 가입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100호까지 총 1명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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