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버스업계 경영혁신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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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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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시내버스 업체 대표자 회의' 개최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시내버스업계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업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내년부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업체 경영혁신 대책을 논의했다.

내년부터는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운송업자 자체교육은 인정하지 않고 전문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만 인정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시는 교통문화연수원이 없어 교통안전공단과 버스, 택시 등 승무원의 법정교육 위탁에 관한 제반 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연간 교육 인원은 시내·전세버스, 택시, 화물에 종사하는 승무원은 약 1만 6000여 명으로 보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이용승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전년 동기(2015년 10월)대비 5.4%나 감소해 울산시의 적자노선 재정지원 상향 조정 지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은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버스업계 스스로 원가절감을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버스조합에선 경영개선 자구책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소모량이 많은 대규모 규격 부품 5개 품목(타이어, 엔진오일 등)에 대해 총액 최저 단가 입찰을 거쳐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시는 회의에 앞서 2016년 하반기 모범승무원 6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모범승무원으로 선정된 승무원은 울산여객 임종민 씨, 한성교통 김홍진 씨, 학성버스 박용서 씨, 유진버스 이성범 씨, 대우여객 이동수 씨, 호계민영버스 김영호 씨 등이다.

이들은 울산시가 추진한 시내버스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친절 승무원으로 뽑혀 업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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