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류장수 교수. [사진제공=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학교 기획처장인 류장수 교수(경제학부)가 정부의 법정 위원회에 잇달아 위촉돼 지방대학 발전과 지역청년고용문제에 대한 정책수립 및 심의·조정과정에 참여한다.
21일 부경대에 따르면 류 교수는 최근 교육부 산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와 고용노동부 산하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등 지방대학 발전과 지역 청년고용정책을 개발하는 정부의 대표적 기구로 꼽히는 2개 위원회의 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이 2개 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은 대학에선 류 교수가 유일하다.
류 교수는 지방대학·지역인재육성지원에 대한 중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각부 차관(급) 당연직 위원(10명)과 함께 활동하는 위촉직 위원(8명)으로 서병수 부산시장 등과 함께 활약한다.
이와 함께 류 교수는 청년고용촉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평가하는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민간전문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위원회 위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부회장 등 사업주 대표를 비롯 학교교육협의회, 정부위원, 청년위원 등 20명이다.
특히 류 교수는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산하 정책개발전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도 위촉돼 청년고용에 대한 정책개발과정을 직접 이끌게 된다.
한편 '청년고용'이 전공인 류 교수는 교육부 지방대학발전위원회 위원장(2009), 교육부총리 정책보좌관(2007)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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