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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성근 대표 트위터 & 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새누리당 비박계 35명이 탈당을 선언하자 문성근 시민의 날개 대표가 비아냥 섞인 글을 게재했다.
21일 문성근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영접용 정당'을 만드나봐요. 대선 임박하면 다시 새누리와 손잡겠지요"라는 글과 함께 비박계 탈당 기사를 링크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한 31명(4명 미참석)의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 집단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탈당을 선언한 비박 의원은 김무성, 심재철, 정병국, 강길부, 김재경, 나경원, 유승민, 이군현, 주호영,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학용, 박순자, 여상규, 이종구, 이진복, 이학재, 이혜훈,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박인숙, 오신환, 유의동, 이은재, 장제원, 정양석, 하태경, 박성중, 윤한홍, 정운천, 김현아 의원이다.
특히 탈당 의원 중에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이 포함돼 있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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