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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한 지수에 대한 부담으로 다소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포인트(0.16%) 하락한 1만9941.96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25%) 하락한 226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1포인트(0.23%) 떨어진 5471.43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 한 달 반 만에 급등한 시장이 지나치게 오른 가격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산타랠리가 이어질 경우 여전히 추가 상승의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지난 11월 기존 주택판매는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0.7% 늘어난 561만 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치이며 시장의 예상치 역시 웃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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