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소’, 정식오픈 9년 만에 연매출 5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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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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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쇼핑몰 내 사이소 전용관 개설 등 적극적 판로확대 결과

사이소 이미지.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의 판매액이 11월 말 기준 5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4월 정식 오픈 이후 9년 만에 연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는 획기적 성과를 이뤄냈다.

경북도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경북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 방문자는 33만3000명, 매출액(우체국 특별관 포함) 51억 원을 달성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대 55억 원까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경북 대표 과일 ‘사과’가 가장 많이 팔려 13억9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곶감’ 3억4000만원, ‘고등어’ 3억3000만원, 그 뒤를 이은 ‘과일세트’와 ‘한우’를 포함해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다.

도에서는 지난해 8월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내 사이소 전용관을 구축하고 사이소 입점업체 제품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 판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이소’에서는 수요특가전, 명절할인, 김장특판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11월 12일과 19일 양일간 우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안동마 생산농가 체험 행사를 실시해 경북의 우수농산물과 넉넉한 농민의 인심을 전해 체험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사이소가 지역온라인쇼핑몰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그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내년도에는 경북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의 마케팅 활동 영역을 포털사이트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상습적으로 분쟁을 일으키는 부실 입점농가와 제품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등 사이소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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