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성탄연휴 앞두고 거래량 줄며 보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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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22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앞둔 유럽 주요 증시는 거래가 줄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2% 오른 7,063.68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1% 떨어진 11,456.1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2% 오른 4,834.63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6% 내린 3,265.49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시장 상황에 대한 관망세를 유지한 채 거래량을 줄였다.

한편 부실채권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탈리아 은행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민간투자를 통한 구제가 좌절되면서 거래가 정지 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BMPS에 공적자금을 투입, 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