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가 삼계탕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aT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우리나라 삼계탕 홍보영상이 중국 베이징의 시내버스 전체에 상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한국 삼계탕의 중국시장 조기정착을 위해 베이징시 534개 전체 버스노선에서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T측은 "중국인들이 겨울철에 보양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고려해, 베이징 시내버스 전노선의 스크린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하루 40회 2주일간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고 있다"며 "베이징의 시내버스 2만6000대에서 상영되며 하루 3700만명이 동영상을 관람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2006년부터 삼계탕 수출을 위해 중국정부와 수십차례 회담을 가졌으며, 지난 6월 수출길이 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