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10시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 실패

[아사다 마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6)가 10시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아사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85회 일본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4.10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0.32점을 획득한 아사다는 총점 174.42점으로 24명의 참가선수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아사다는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실패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발목을 잡았다.

트리플 살코에서도 엉덩방아를 찧은 아사다는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를 이어가지 못해 12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사토코 미야하라 사토코(18)는 총점 214.87점으로 우승하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일본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연패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연패를 한 아사다 이후 미야하라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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