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맞이행사 관련 회의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급속하게 확산돼 가금류 살처분 마리수가 사상 최대를 넘어서는 등 AI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강경원 부시장주재로 지역 번영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등 단체장과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갖고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강경원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AI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등 현장행정 강화를 주문했으며, 시는 AI 추가 확산 방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 보호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 방역과 통제·예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