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이날 "주칠레대사관은 지진 발생 직후 우리 국민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힌 후 "정부는 SMS 로밍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현지 여행 중인 우리 국민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푸에르토몬트 인근 지역에는 교민과 건설회사 근로자 등 우리 국민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2분께 칠레 남부 도시 푸에르토 쿠엘욘에서 남서쪽으로 39km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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