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회장 장남, 술집서 난동 피우다 입건 (서울=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가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34) 이사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전했다. 장 이사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용산구의 한 술집에 지인 4명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술이 있는 진열장에 물컵을 던져 양주 5병을 깨는 등 술집서 난동을 피웠다. 2016.12.27 [용산경찰서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6-12-27 17:46:44/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34) 이사가 술집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동국제강 장선익 이사는 술집서 난동 후 경찰 조사에서 물컵을 던진 건 맞지만 술병은 깨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동국제강 장선익 이사는 술집서 난동 후 경찰 조사에서 “내가 물컵을 던진 것은 맞지만 술병을 깨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단순 재물손괴건으로 장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동국제강 이사인 장선익 씨(34)를 서울 시내 술집에서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