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개인유전자분석서비스 ‘M-체크’ 영업 개시

메디젠휴먼케어와 협약 체결…대학병원, 병의원 공급 확대 예정

(왼쪽부터)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한독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철준 한독 사장과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독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독(회장 김영진)은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와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 분석 서비스 ‘M-체크(M-CHECK)’의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체크’는 의료기관에서 혈액 또는 타액을 채취해 개인 유전자를 분석하고 유전적 질병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독과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검진센터 중심으로 공급되던 ‘M-체크’를 전국 대학병원, 병·의원, 해외 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준 한독 사장은 “의료 패러다임이 유전자 분석 기반의 정밀 의료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가오는 예방 중심의 미래 헬스케어 시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