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정분석 최우수기관 선정

  • 평가 대상 2년 만에 종합‘가’등급…시상금 5억원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지방재정분석’ 결과, 전국 특ㆍ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자치부 장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 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영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8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세종시는 통합재정수지 비율, 경상수지 비율, 관리채무 비율, 통합유동부채 비율 등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효율성 분야도 지방세 징수율, 지방세체납액 관리비율, 탄력세율 적용 노력도, 인건비 절감 노력도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출범 후 3년간 평가가 유예되었으며, 지난해 첫 평가 실시 후 2년 만에 종합 ‘가’등급을 받아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류제일 예산담당관은 “시 출범 5년 만에 재정분석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며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지방재정분석’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특·광역시 단위), 경상남도(도 단위), 경기도 군포시(시 단위), 대구 달성군(군 단위), 서울특별시 중구(구 단위)가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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