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으뜸 시정 '낙동강레일파크 개장 등 10대 핵심 성과 발표

  • '사상 최대의 국도비 확보', '안동 투자선도지구 선정 순으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지난 4월 13일 허성곤 시장이 취임하고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시정목표로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인구 53만 김해시민이 함께 이루어 낸 '김해시정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10 핵심성과를 선정하면서 으뜸 핵심성과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개장을 꼽고, 사상 최대의 국도비 확보와 역대 최대예산 편성, 국토교통부 주관 안동공단 '투자선도지구' 선정, 환경부 주관 '물순환선도도시' 선정, 수학체험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행복교육지구 사업 등의 교육인프라 구축,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추진, 산업통상부 주관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선정,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대책 마련, 청렴, 청결, 친절 3대 범시민운동 전개, 대외기관 상생협력사업과 시민대통합 정책 추진 등을 차례로 뽑았다.

김해시 낙동강 레일파크. [사진=김해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개장

김해시가 올해의 최대 핵심성과로 뽑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폐선된 경전선 철도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국가지원사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을 횡단하는 레일바이크와 와인터널, 열차카페, 전망대, 간이역 등 가족체험형 여가공간이다. 지금은 김해가야테마파크와 봉하마을, 화포천으로 이어지는 우리시 핵심 관광축을 형성하고 있다.

-사상 최대의 국도비와 역대 최대 예산 확보

두 번째 성과는 김해시의 많은 현안사업을 해결을 위해 사상 최대의 국도비확보와 역대 최대 예산 확보이다. 시는 시장을 중심으로 세일즈맨 행정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며 현장행정을 펼친 결과 사상 최대 4208억원의 국도비 확보와 당초예산 1조 2,885억원 역대 최대로 예산을 편성하면서 2017년에는 미래성장산업과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구현에 재정을 집중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안동공단 투자선도지구.[사진=김해시]


-안동공단 '투자선도지구' 선정

세 번째 성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되면서 안동공단을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로 재개발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40여년이 넘은 안동공단의 재개발은 김해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인한 73종의 각종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재개발의 물꼬가 트였다.

-물순환선도도시 선정

네 번째 성과는 환경부 공모에서 부산과 경남에서 유일하게 '물순환선도도시'로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하고 2020년까지 도시재생사업으로 부원ㆍ동상ㆍ회현동 일원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인프라 구축(수학체험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행복교육지구사업)

다섯 번째는 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최적 환경의 교육도시 마련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마련이다. 수학체험센터와 진로교육지원센터,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해 학력향상은 물론 김해시 교육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추진

여섯 번째는 김해의 미래를 위해 변화의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이다. 시는 행정과 복지, 산업경제 등 많은 분야에 30여명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첨단ICT 기술과 국내외 선진사례를 접목하는 등 스마트시티 김해를 열어가고 있다.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일곱 번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거점사업 공모에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국도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총사업비 275억원을 들여 김해의생명센터 부지 내에 8층규모로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를 구축해 지능형기계기반에 의생명 융합기술을 접목하는 전국 4대 의생명클러스터가 구축된다.

-획기적 교통난 해소대책 발표

여덟 번째 시민이 가장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시가지 병목구간에 대해 획기적 교통난 해소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교통체증 없는 도시를 위해 2025년까지 단계별 추진을 위한 단기, 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비 1조 3116억원 투입 도로망체계를 개선한다.

김해시 청렴, 청결, 친절 등 3대 범시민운동 전개.[사진=김해시]


-'청렴, 청결, 친절' 3대 범시민운동 전개

아홉 번째 김해시가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청렴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전부서가 동참하는 '청렴, 청결, 친절' 3대 범시민 운동을 전개에 나섰다. 금품과 향응 등으로부터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을 맞이 하자는 내용으로 시는 전부서가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국별로 핵심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

-대외기관과 상생협력사업과 시민대통합 정책 추진

마지막으로 인근 지자체인 부산시와 강서구, 또 부산경남경마공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문화재청, 산림청 등의 기관과 상생협력체제를 강해했다. 특히, 53만 김해시민이 화합하고 '하나된 김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체육대회에는 19개 읍면동민이 함께하는 시민대통합 선포식을 개최하고 읍면동 자매결연과 시민통합 지역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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