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왼쪽)이 29일 안종복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문학·인문·아동도서 등 도서 1300여권을 기증한다는 내용의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학번역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은 29일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복)에 문학·인문·아동도서 등 도서 1300여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성곤 원장, 안종복 교육장을 비롯해 곽현주 경영기획본부장, 박찬우 출판부 주간, 길산석 교육지원국장, 조상섭 행정지원국장, 최종석 교육협력복지과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도서는 번역원에서 2008년 창간한 한국문학 해외소개 영문 계간지 '코리안 리터러처 나우'(Korean Literature Now)를 위해 수집된 자료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관내 학생의 미래핵심역량과 학부모·교원의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번역원은 번역전문도서관을 통해 전 세계 한국학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도서기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총 140곳을 대상으로 2493종 2975권의 한국문학번역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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