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순유입’ 전환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가 기나긴 자금이탈을 끝내고 순유입을 기록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가 16일간의 자금이탈을 끝내고 56억원 순유입을 보였다.

순유입 자금이 758억원으로 순유출액 702억원보다 많았다.

앞서 이달 6일부터 전날까지 16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모두 7498억원이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연말에 2020선 안팎에서 움직이자 일부 투자자들이 펀드 환매에 나선 영향이 컸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07억원이 순유출해 17일째 자금이탈을 지속했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6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날 순유출액은 1조5764억원이다.

MMF 설정액은 110조8775억원, 순자산은 111조655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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