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혜련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의 마지막 청문회를 앞두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 속 증인들의 위증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백혜련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청문회의 위증이 국민을 화나게 하고 청문회의 한계를 보여주었지만 역으로 특검수사에는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위증은 범죄사실에 관한 것이 아니어도 중요사실이 아니어도 성립한다.그래서 주요피의자들의 혐의에 하나를 추가할 수 있고 구속의 필요성도 더 가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늘(9일)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인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20명이 채택됐다.
하지만 조윤선 장관,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10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등 5명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외국에 머물러 출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마지막 청문회에는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대통령 미용사 정송주·매주씨 자매 등 5명만 출석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