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박물관이 살아있다

  • 시립도서관 겨울 독서교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탐방

[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평생교육원(시장 오세창)시립도서관은 지난 5일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 중 하루 야외 체험 활동 수업으로 학생 30여 명과 함께 ‘우리의 집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탐방했다.

한옥박물관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해설사와 함께 한옥의 변천사, 자연과의 조화, 건축구조에 대해 배웠으며, 기와의 다양성과 온돌의 구조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그려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오후에는 조선시대 가옥과 장례풍습의 유물이 대거 발굴된 은평뉴타운의 흔적을 살펴보고 구파발도 게임을 통해 체험하며, 옛 사람들의 문화를 느껴보았다.

견학에 참여한 정예준(11) 학생은“못도 없이 한옥을 어떻게 튼튼하게 지을 수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이다음에 한옥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다음 방학에도 독서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교실 강사는“수업과 연계해서 견학을 하니 수업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고, 한옥을 바탕으로 한 조선시대 문화에 흠뻑 빠져 즐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담당자는“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에게 견학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 올해 여름 방학 독서교실 및 방학특강 프로그램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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