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사업설명회 개최등 본격적인 개발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10일 송도G타워 IFEZ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부지는 송도6·8공구 총128만여㎡로 △상업부지=13만1067㎡ △체육부지=71만7402㎡ △주상복합=24만9222㎡ △단독주택=12만250㎡ △공동주택=6만3137㎡등이다.

송도6.8공구 위치도[1]
사업신청자격은 경제자유구역법이 정한 개발사업시행자 요건을 갖추거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로부터 90일이내 요건을 갖출수 있는 자로 사업제안공모시 제시하는 토지매매가격의 1%를 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해야한다.
사업제안서는 내년1단계사업에 착수하는 ‘워터프론트사업’을 감안해 전체면적의 10%범위에서 조정이 가능하며 체육시설부지는 매각 또는 임대할수 있다.
이와함께 사업제안자가 제시하는 사업계획에 따라 1년이상 소요되는 개발계획 변경도 가능하게 하는등 IFEZ는 이번 송도6·8공구개발에 사업제안자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IFEZ는 이번 사업설명회이후 3월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마감하고 4월에는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올상반기중에는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송도6·8공구에 대한 인천시의 개발의지를 분명히 밝힐 계획”이라며 “인천시의 의지가 분명한 만큼 좋은 사업계획이 만들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송도6·8공구 개발사업은 △지난2007년 8월 104층규모의 ‘송도랜드마크시티(SLC)’조성사업 추진후 무산 △2014년 4월 ‘엑스포시티’ 조성사업 프로젝트 추진후 무산등 두차례 큰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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