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재단 직원들 "노승일 징계 철회하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K스포츠재단 직원들이 정동춘 이사장의 사임과 노승일 부장에 대한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동춘 이사장이 원하는 대로 재단이 운영됐다면 재단은 이미 특정인이 사유화했을 것이라며 정 이사장의 연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 이사장이 재단과 최순실 씨의 관계를 폭로한 노 부장 징계를 주도한 것에 대해선 "내부고발자를 보호해야 할 현 시국에서 오히려 죄를 물어 직권을 남용했다"고 비판하고 "재단 사유화를 막은 노 부장의 보호와 징계 철회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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