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가 몰아쳐 최저 낮기온인 영하 6도까지 내려간 서울 광화문광장엔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간 상태다.
최강 한파도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민심을 꺽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어린 아이와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 등 가족단위의 참여자를 비롯해 연인들과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점차 광화문광장을 메워가고 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박근혜와의 전쟁에 앞서 추위와의 전쟁을 치르면서도 벌써 두달 반넘게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최강 한파도 박근혜 퇴진과 구속수사를 외치는 시민들의 구호를 멈출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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