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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2013년 수주한 23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콘도 설계·시공 계약과 관련 "계약 기간 변경, 업무 재조정을 협의 중"이라고 1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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