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와 들꽃잠(대표 박희연)이 지난 25일 구절초로 생산된 치약, 샴푸 400개(6백만원 상당) 물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 지정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총 후원금액은 지난 3년간 1천800만원에 이른다.
구는 2015년부터 도심에 위치한 안산선 교각하부 공간을 산책로와 구절초, 야생화 단지를 볼 수 있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조성, 어린이와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들꽃잠과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된 구절초 부산물을 활용, 물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규환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작은 선물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나눔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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