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공직자 대표가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반부패 척결 및 청렴에 앞장서 신뢰받고 깨끗한 예산을 만들기 위한 ‘2017년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예산군 공직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반부패·청렴실천’의지를 표명하고 직원들의 관심도 제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공직자들은 ‘부당한 이익 추구,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직무수행 과정에서 주의하고 실천해야 할 항목이 적힌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청렴이 확고한 조직문화로 자리 잡도록 저부터가 솔선수범하겠다”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개개인이 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그 혜택은 군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군은 그동안 반부패 청렴 의지에 발맞춰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관급자재 선정심의회 운영, 부패행위나 음주운전 적발 시 징계의결 요구,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 등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 4일간 설 명절을 맞아 청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관내 565개 기업체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청렴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결의 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투명하고 깨끗한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청렴 1번지 예산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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