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호봉제회계직노조와 단체교섭 개시

  • - 지난해 노조 설립 이후 첫 단체교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 노동조합과 14일 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2017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단체교섭 개회식은 교섭대표를 포함해 각각 10명씩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제안 설명과 충남교육청의 입장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청과 노동조합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지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단체교섭을 통해 호봉제회계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됨은 물론 신뢰와 믿음의 노·사문화가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노사양측 모두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발전적인 합의 도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교섭이 단체교섭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더불어 호봉제회계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 노동조합은 지난해 3월에 노동조합을 설립한 후 처음으로 충남도교육청과 단체교섭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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