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나현 감독, '현대 악인전' 엎어지고 '프리즌'으로 다시 만났다"

익호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사진=영화 '프리즌'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한석규가 영화 ‘프리즌’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했다.

2월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큐로홀딩스·제공 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참석했다.

영화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밤이 되면 죄수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가 완전범죄를 만들어낸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디테일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한석규는 나현 감독의 ‘프리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2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현대 악인전’이라는 작품을 같이 찍기로 했는데 영화가 엎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번 시나리오를 받게 됐는데 그게 바로 ‘프리즌’이었다. 더 좋은 시나리오가 나왔더라.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었고 빠른 결정을 내렸다. 작가의 상상력이란 게 얼마나 대단한지, 또 다른 재주를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석규와 나현 감독이 만나 화제를 모은 영화 ‘프리즌’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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