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여행박람회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약 400여 개 지자체 및 여행업계 등이 참여한다.
도는 9개 시·군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중 아산‧서산‧당진‧금산‧부여‧서천‧홍성 등 7개 시‧군과는 공동으로 충남 홍보관을 구성해 운영한다.
충남 홍보관에서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머드축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도내 온천, 생태관광지 등을 상세히 소개해 충남의 매력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도는 충남 홍보관 외에도 주제관과 한국관광100선 홍보관, 테마여행 10선 홍보관 등을 통해 도내 관광명소의 다양한 정보를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국관광100선은 광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와 통신사, 소셜, 네비게이션 빅데이터 등 관광 통계분석을 통해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안면도 △국립생태원 △해미읍성 등 도내 5곳이 포함됐다.
또 테마여행 10선에는 공주·부여가 대전·익산과 함께 ‘백제문화 코스’로 이름을 올렸다.
이홍우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남을 찾고자 하는 여행수요를 촉진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등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볼거리 가득한 충남을 알리는데 주력해 올 한 해 충남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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