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삼성그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지원하는데 실무적으로 핵심 역할을 맡았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박 사장은 지난해 독일에서 최씨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최씨가 삼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박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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