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재능나눔단체, ‘사랑愛 집수리’업무협약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지난 15일 지역 내 재능나눔 봉사단체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愛 집수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느티나무종합인테리어, ㈜디에스보일러하우징, ㈜바로건설, 서로산악회, 세움봉사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부천지부, 한우리봉사회 등 7곳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사랑愛 집수리’ 사업은 재능나눔 봉사단체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도배, 난방공사, 창틀공사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일반가정 126세대와 지역아동센터 등 19개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정민 행정국장은 “아직까지 자원봉사 인프라가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나눔문화 확산의 촛불이 되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바로건설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어려운 가정에 대한 시설개선과 안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가 참여해 재능나눔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애집수리-협약식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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