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은 시천면 반천지구와 오부면 오전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사진=산청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산청군은 시천면 반천지구와 오부면 오전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반천지구 1063필지 90만9620.7㎡, 오전지구 526필지 35만5017.3㎡에 대한 지적경계와 면적이 확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소유자간 합의로 건축물이 토지경계에 걸쳐 있는 경우와 지적도상 부정형의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로 된 대지에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이용 현황에 맞춰 경계를 확정했다.
군은 이달 중으로 지적재조사 완료로 인해 새로 작성된 지적공부에 대해 등기촉탁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적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사업의 완료로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된 지적도면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서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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