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연구학교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16~17일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2017년 에너지 연구학교 워크숍'을 개최한다.

에너지 연구학교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 방법 및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학교 교육에 반영, 가정과 지역사회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에너지 연구학교로 신규 지정된 6개교를 포함하여 총 11개 초·중·고교 교원이 참석, 공단의 에너지 연구학교 운영방향 및 주요사업을 소개와 선행 연구학교 우수 운영사례 발표 시간 등을 갖는다.

특히 에너지공단이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에너지 투모로우' 진로체험프로그램의 개선방향과 지난해 신규 개발한 주제선택 활동용 교재 '미래를 여는 신재생에너지' 소개도 이뤄진다.

또한 에너지절약 실천 동아리 활동 'SESE 나라' 운영방안과 실제 학교의 연구학교 운영방법 등도 논의된다.

김성훈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이야 말로,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교원 연수, 에너지 신산업 등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학교현장의 에너지 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