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결핵예방 위해 발 벗고 나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이달 ‘결핵예방의 달’로 자체 지정하고 결핵예방교육 및 결핵예방홍보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결핵은 아직도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한해 결핵으로 신고 되는 신환자 수는 3만6,000여명이며 사망자 수도 2,300여명에 이른다.

또한 우리나라는 여전히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OECD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결핵은 OECD가입국 중 발생률 및 사망률 1위인 법정 감염병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러나 치료 시작 후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결핵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민들이 바로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결핵인식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4일 일산문화광장에서 폐결핵의 감염경로, 증상, 치료에 대한 안내 및 결핵예방 캠페인을 개최해 결핵퇴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결핵예방의 달’인 3월에는 보건소 이동보건소팀과 함께 관내 경로당, 학교, 군부대 등 집단시설을 찾아다니며 결핵예방교육 및 결핵관리사업 홍보사업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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