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투자자들 숨고르기에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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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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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1%) 떨어진 7,382.3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0.06%) 하락한 12,059.57에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06%) 상승하면서 4,963.80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0.13% 하락한 3,38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의회연설을 계기로 최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이날 지수는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건축자재 업체인 트래비스 퍼킨스는 세전 이익이 67% 떨어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전날보다 6.13%나 하락했다. 세계 최대 규모 인력회사인 아데코는 지난해 4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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