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자살보험금 910억원 전액 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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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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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전경.]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도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1분기 정기이사회에서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는 문제를 긴급 안건을으로 상정하고, 이를 전액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밝힌 자살보험금의 지급규모는 637건의 계약분에 대한 91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생명을 신뢰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경영취지에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날부터 즉시 지급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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