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삼성전자가 7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0% 오른 201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201만6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6일 이후 24거래일 만에 장 중 200만원대에 오른 뒤 이날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동안 4711억8000만원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이 이날 5거래일 만에 390억9000만원 순매도로 돌아섰음에도 주가가 올랐다.

올해 1분기 호실적과 내달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매도창구에는 삼성증권과 함께 UBS,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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