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김한솔이 한국행을 원할 때를 가정한 정부 입장이 없다면서 "아직 일어난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김한솔 동영상'을 게시한 '천리마 민방위'의 정체나 김한솔의 소재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김한솔이 유럽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유럽이 아무래도 동남아나 중국보다는 보안면에서 더 나은 것 같고, 정권 차원에서도 인권이나 북한 문제를 다루는 시각이 다르니까 마음이 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김한솔은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서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 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